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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타이밍벨트 수리하고 왔습니다.

정호영 | 싸나이힘
2013-01-25 13:47 댓글:12 읽음:3918
223872 포인트 163 게시글 1402 댓글

그런데...이런...정비소 직원이...
미션 오일 완전 썩었다며 좀 바꾸라고 큰소리를 떵떵!

제가 원래 보라색이라고 코웃음 한방 쌍콤하게 날려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미션오일도 6만km 주행마다 교환해줘야 한다고 교환한지 얼마나 됐냐고 하길래

작년 여름에 디스크 삼바리랑 플라이휠 교환하고 바꿨으니 6개월도 안됐고 주행은 1만km도 채 안했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아...저기 본네트에 붙어 있는 그건가봐요? 라고 물어보더군요.

엔진오일도 보라색 미션오일도 보라색이라고 알려드리고

비싸다는 소문을 들으셨다며 성능이 좋냐고 물어보셔서
악셀밟고 있다가 발 떼도 속도 유지 된다고...
지금 8천km 주행했는데 오일 색깔 아직 쌍콤하다고...1만5천km까지 탈꺼라고...
두마디만 해드렸습니다...더 다른 말들이 필요 했을까요?
연비나 뭐 이런것도 해드리고 싶었지만 요새 만날 시내주행이라 ㅋㅋㅋ

어제 타이밍벨트 교환하고 등속조인트...아작나서 교환하고...했더니
아주 그냥 차가 확확 치고 나가서 클러치 감을 못잡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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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퍼플 | 짱^0^
2013-01-25 14:19 1419260P

얼마전 자동차 검사를 받았는데요~^^*
검사하시는분이 미션찍어보시더만(보통 마지막에 오일등을 검사하죠)

덤덤하고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미션오일 상태도 안좋고 양이 많이 줄었네요 교환하셔야겠어요"

"그래요? 교환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의제기해야겠네요"

"어...그런가요 다시한번 찍어볼께요..... .... .... .... 아... 이상없는것 같네요~~^^;;;;;"

'띠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