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청소좀 했더니~!

안그래도 시내주행 위주로 달리는 요즘.. 0w40이 살짝 버겁단 생각도 들고 hps도 받고 보니....

살랑살랑(~) 오일교체의 유혹이 다가오길래..

4000km 달린 0w40에게 이별을 고하고자 다짐하고..

인적한(-_-) 곳으로 향해서 스로틀바디 청소를 했습니다.

isc모터도 청소해주고.. 스로틀바디 분해해서 제대로 청소하고 싶었지만.. 그럴 능력은 없기에 흡기필터주름관만 제거하고

스로틀 바디 안으로 액 분사하면서 시동 꺼질새라 악셀케이블 당기며 rpm유지해주면서 한 통을 다 썼네요.

여러가지 써봤는데 록타이트 거품식 스로틀바디 세정제 괜찮습니다.

뭐 거품식이면 일단 잘 선택하는거에요~

스로틀 청소하고.. 점화플러그 빼서 플러그와 플러그 들어가는 자리(? 이게 명칭이 뭔지..) 에도 액 분사에서 청소하고..

솔직히 주기적으로 스로틀 청소해주고 있었는데..

이번에 주기가 좀 오래되서 그런건지.. 점화플러그 주변의 청소가 효과를 발한건지..

차가 아주 미끌어지더라구요.

이 느낌이 언제적 느낌이던가......!!!!

결국 오일교체의 꿈은.. 잠시 접기로 하고 좀 더 0w40을 느끼기로 했습니다 ㅎ

스로틀 청소하고나니 0w40도 버겁다는 느낌이 확 줄어서 말이죠.

사실 오일찍어보니 참으로 멀쩡하더라구요.

선선해지고 가을이 접어들면 5w20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벌써 질러버린 토탈쿼츠0w30, 리퀴몰리0w30, 그 외에 자꾸 눈에 밟히는 0w20들.. 이거 다 언제쓸런지 흐흑..

근데 합성유를 나름 많이 썼다고 생각하는 1人으로써.. 점점 미국산 오일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출력부분이 확실하드라구요. 오일퀄리티도 좋고.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가장 좋아하던 오일은 greddy오일이었지만 뭔 문제인지 수입이 안되고 있네요.

일본산 오일들.. 한순간에 확 떴던 오일들도 아.. 좋구나 라고 느꼈지만 마음은 다른데로 기우네요^^

아직 4천밖에 못탔지만.. 로얄퍼플.. 빠져볼만한 오일 같습니다~

차 처음 구매하고(이제 4년정도됐어요) 유진상사에서 오일들 뒤져보면서 로얄퍼플 이름만 알고 있던 적도 있었는데 말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