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검사 한번 받을려고 고생..

 그놈의 18살짜리 갤로퍼...   매연과 검사 도중 또는 검사 후 엔진에 이상 생길까 봐 조마조마 했네요.

엔진 오일 교체 때는 잔유 제거 작업 안하니 잔유가 1.5리터나 남아서 과주입 해버리는 사태발생으로..
결국 1주일 동안 2번이나 빼는 작업을 하고..    그리고 흡배기 크리닝 작업..   마지막으로 배기구에 물 먹이는 신공했는데...  
 정작 중요한 엑셀 좀 밟아줘서 기존 매연 다 토해내고 받아야 하는데...  대충 했다가..
매연검사 통과 못 할 뻔 했네요..   40% 이하이어야 되는데... 36% 나옴..
턱걸이로 겨우 통과 했네요...  

2년 후 20살이 되는 갤로퍼...   그때는 잘 넘어 갈지 장담을 못 하겠네요..

그리고 엔진오일 2번 빼서 L에서 조금 올라온 상태까지 맞추니...   출발시에 굼뜬거 좋아졌네요..
그래도 살짝 점도를 올려서 그런지 전보다는 출발이 살짝 올린만큼 굼떠진 대신에 중속부터는 안정감이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