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체는 실패 인듯..

 갤할배 앞데후랑 스티어링 오일, 하체 조향부품 교체 하려고 했는데... 결과는 실패에 가깝네요..

조향 부품은 차가 너무 오래 되서 볼트 등 고정 장치가 부식으로 인해서 작업시 산소로 짤라내야 되는 상황이라..
이건 각종 부싱상태만 확인하고 말았네요...  핸들 살짝 돌아간거랑 방지턱 넘어 갈때 삐그덕 소리 타는데 큰 지장이 없는거 비해
각 종 조향부품을 들어내고 하다 보면 비용이 오히려 더 커져 버려서 거의 무기한 연기 버렸습니다..

다음 스티어링 오일...  이거도 그냥 탱크에서 빼는게 아니라 완벽하게 교체 하려면 거의 신유로 플러싱 방식으로 교체 해야 되는데..
3통 가지고는 모자랐네요..  신유 플러싱으로 뺏던거 다시 보충 하여 교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잘 쓰지도 않는 앞데후... 
4륜 쓸일이 없어도 오래 되어 변색되고 안 좋을 줄 알았는데..
빼보니..  맑고 투명한 빨간 오일이 나오는 겁니다..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ㄷㄷㄷ  18년 넘었는데..
1.1리터인지 1.8리터 인지 자료가 정확히 안 남아 헤깔렸는데...
한통 교체 후 다음 통 따고 아주 조금 들어갔네요..   남은 양이 대략 700ml 이상은 되는거 같습니다..
손잡이가 보틀 위에 있지 않습니까? 손잡이 부분 중 아래 부분에 오일이 있는게 느껴지네요..
 남은거 어디다가 사용 해야 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작업 완료 후 4륜으로 몰아 보니..  앞에서 윙소리는... 나네요...  오일 말고 다른쪽 문제 였던건지 아니면 원래 나는거 같습니다. ㅋㅋ
주행을 하니..  4륜으로는 평지 100km가 한계네요..   라디에이터는 열이 올라가는게 보이고..
기름은 더 먹는거 같고..   4륜 특성이라 그런지...  정차 후 경사진 오르막은 참 잘 올라 갑니다.
아마 앞데후는 폐차 할때까지 교환 안 해도 될거 같습니다..

갤 할배 앞데후 뒷데후, 미션, 엔진오일, 스티어링 오일 전부 호강 시켜줬는데.. 
앞으로는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뒷데후만 관리 해줘야 겠네요.   다른 부분은 비용에 비해 효율이 떨어집니다.

 체감을 느끼기는 어려운 부분이라 사용 후기에는 적기 그렇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