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엔진헤드 따낸 모습...

헤드가스켓 작업을 하면서 헤드커버와 엔진헤드를 드러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전 주인이 광유를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썼는지 i-sint한번과 로얄퍼플 두번을 5000km씩 벌써 15000km이상 사용했음에도

매번 폐유 뽑아보면 시커매져서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헤드커버를 드러내니 청소가 많이 된 편이긴 하나 아직도 슬러지가 많이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한편 헤드를 들어내니 웃긴게 그간 제가 불xx샷, 맥스클린, 흡기클리닝 등을 엄청 해대서 그런지 세월이 만든 카본껍질을 20%가량 벗겨냈더라구요 ㅋ

하지만 계속 그렇게 간접적인 방법으로만 하다가 언제 다 벗겨지겠습니까.. ㅎ 그리고 남은 영역은 흡기벨브에서 먼 쪽이라..

사진이 2장밖에 안올라가서 그라인더로 청소한 새것같아진 피스톤헤드는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말끔하게 하여 재조립 되었습니다.

지금은 킥스파오 젤 싼거 넣고 1000km 달리다 빼낼껀데요, 그때 한번 화끈하게 장비플러싱을 하려고 합니다.

여튼 이제 차 많이 조용해지고 부드러워져서 만족스럽습니다.

어서 hps 신유를 넣고싶어요 ㅠㅠ (1000km 기다리다가 사리나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