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갤노트1 3년이 넘다보니...

일을 잘 안하려 하네요... 통화명령버튼 가끔 6~7초 정도 딜레이 모드 진입하기도 하고
어떨땐 아예 명령을 거부 하기도 하고......

몇개월전쫌에 바꿨어야 했는데 배터리 리콜과 단통법 때문에
스맛폰의 구매 패턴을 급선회 하는 바람에 다소 늦었습니다.

이미 예전에 기존 KT에서 알뜰폰 통신사로 변경하여 무제한 요금제를
너무도 저렴하게 셋팅 했구요 문제는 단말기인데

아시다 시피 국내는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는 단말기를 구매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라... 결국 해외구매로 눈을 돌렸습니다.

물망에 올랐던 후보군은

1. 갤럭시노트3 : 50만원중반대
2. 화웨이 어센트메이트7  플래그쉽 : 50만원중반대(2GB ram 16GB mem) 70만원(3GB ram 32GB mem-골드색상)
3. 소니엑스페리아z 울트라 : 30만원중반대

저는 업무의 특성상 대화면이 유리해서 상기와 같이 3개 모델로 압축되더군요
넥서스6를 오매불망 기다렸지만... 언제 구매가 가능할지 요원하고 호불호가 많이 나눠지는터라
넥서스6와의 인연은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갤럭시노트3는 그동안 사용했던 시리즈라 고민했지만...디자인이 너무 눈에 익기도하고
다른 제품에 대한 호기심으로 제외...

어센드메이트7은 깜짝놀랄만한 높은가격으로 플래그쉽 시장에 진출한 화웨이 제품인데
실물을 보진 못했지만 디자인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6인치가 넘는 대화면도 마음을 끌었습니다.
카메라도 소니모듈이라.. 크게 문제 없을듯 하구요 배터리 용량도 장난 아니더군요
문제는 과연 내구성과 퍼포먼스가 어떨지는 검증되지 않았다는것!

마지막 소니엑스페리아z울트라
사실 이녀석을 봤을때 바로 질러 버릴뻔했습니다.
SPEC에 비해 가격이 정말 괜찬더군요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만든 녀석입니다.
문제는 해외폰이 DMB가 안된다는것은 그렇더라도
플래시가 없다는것...(제가 플래시를 자주 사용하는지라) 그리고 6.4인치 대화면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너무 적다는것 물론 소니의 배터리 관리 기술은 정평이 나있긴 하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화면이 요구되지만... 너....무 크다는것!

몇일간 고민하다고
결국 어센드메이트7 골드로 결정 15개월 무이자 할부 스킬로 질러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몇년간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야  할지
최선의 선택을 늘 만끽하며 살아야할지는
하늘에 맡겨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