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

요즘 푹 빠져서 시청하는 뿌리깊은나무 주제와 소재까지 나무랄데 없는 수작이라 생각 합니다.
특히 한석규의 놀라운 연기력과 정기준,무사 무휼등의 기대 이상의 연기력에 더욱 재미를 더하네요
점점 엔딩을 향해 가고 있어 아쉽지만... ㅎㅎ 최근 몇년간 통틀어 최고의 드라마라 생각합니다.
문득 오늘 뿌리깊은나무 하는 날이라...끄적끄적

한글관련기사 붙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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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신문사 = 장정원 기자] SBS 수목극 '뿌리깊은나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글에 대한 외국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뿌리깊은나무'는 세종을 중심으로 한 한글창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으며 지난 달 30일 방송된 17회에서는 강채윤(장혁 분)뿐만 아니라 밀본의 정기준(윤제문 분)이 한글을 "해가 서쪽에서 뜨게 하는 글자"라며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한글의 우수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세계 언어학자들 역시 한글의 독창성을높이 평가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카고대학의 J.D 맥컬리 교수는 "한글날은 모든 언어학자들이 기념해야 할 경사스런 날" 이라 했으며, 소설 '대지'로 유명했던 미국의 여류작가 펄 벅은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이다. 세종은 천부적 재능의 깊이와 다양성에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사진 = SBS, 뿌리깊은나무 외국 반응, 정기준

 

미국의 언어학자인 로버트 램지는 "한글보다 뛰어난 문자는 세계에 없다. 세계의 알파벳이다"라고 말했으며 레드야드 교수는 " 한글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의 사치이며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문자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영국의 문화학자 존맨은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다"라고 감탄을 했고, 독일 함부르크 대학의 사세 교수도 "세종대왕은 서양보다 500년이나 먼저 음운이론을 완성했다. 한글은 전통 철학과 과학 이론이 결합한 세계 최고의 문자"라고 표현했다.

훈민정음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2007년에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제43차 총회에서는 183개국 만장일치로 한국어를 국제특허협력조약 국제 공개어로 채택된 바 있다. 유네스코에서는 해마다 세계의 문맹률을 낮추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세종대왕 상'을 수여하고 있다.

'뿌리깊은 나무' 제작진은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이 한글에 대해 극찬한 사실을 접하면서 '뿌리깊은나무'를 제작하는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이제 본격적인 한글의 탄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종, 그리고 이를 반대하는 밀본 정기준과 사대부들의 팽팽한 대결을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뿌리깊은나무 외국 반응에 네티즌들은 "한글은 정말 배우기 쉽죠" “오렌지를 오뤤지라고 발음하자는 웃기는 대한민국” "문맹율이 낮은 이유가 한글이 쉬워서겠죠?" "외국 반응들이 좋네요. 영어는 정말 공부해도 해도 어려워" "뿌리깊은나무 정말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정원 기자 wanda@clubcit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