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LE ICE]   퍼플아이스의 위력

한여름이 다가오기전에, 냉각수라인을 교체하였습니다.

보조냉각수통에 뭐시기 이물질이 많이보이는 타당한 이유도 있고해서 퍼플아이스 한병을 깠지요 ㅎㅎ

사실 여러모로 귀찮고해서 샵에 맡길까하다.. 그래도 아직은 내 차를 아껴줘야지 싶어서 직접시도.

충분히 작업과정을 익히고... 사실 과정이래봐야 냉각수빼고 물넣고 퍼플아이스넣고 끝.

주의할 점은..

냉각수는 주행 후 뜨겁기 때문에 한참 식힌 후에 작업할 것.

플러싱하면 좋기에 각종준비물..

호스밴딩탈거용 롱로우즈
플러싱되어나오는 폐부동액용 말통or큰바께스
씻어낼 수도수
탈거된 호스와 연결하여 말통or큰바께스까지 이어진 일반호스
부동액용으로 넣을 정제수 또는 수도수
퍼플아이스
장갑

뭐 이정도랄까요.

울 라세티 보조냉각수통에 연결된 호스는 3가지입니다.
라지에타랑 연결된 호스
스로틀바디쪽이랑 연결된 호스
가장 굵은 호스는 모르겠네요. 엔진쪽인가.

검색해본 작업방법은
- 스로틀바디랑 연결된 보조냉각수통쪽 호스를 탈거 후,
- 시동on
- 보조냉각수통에 폐부동액이 줄어들면서 순환되어 탈거된 호스로 나옴.
- (중요) 줄어든만큼 계속 수도수를 부어줘야함. 잘못하면 엔진말아먹음.
- 나오는 폐부동액 상태를 보고 맑은물(수도수)이 나올정도면 이제그만.
- 시동off
- 부동액 적정량맞춰야하는데, 열간시므로 max에 맞춰서 넣어줌.  냉간시가 되면 min max 사이에 있도록.

이런 과정을 거친 후..(사실 호스와 말통을 준비하지않고 1.5L 통으로 직접 손으로 받치며 하다보니 여간귀찮은 게 아님. 플러싱 대충.
물로 채우고 퍼플아이스 넣고 공회전 후 완료.

이전엔 시내주행시 시도때도없이 냉각수온이 98도까지올라서 팬이 돌았는데
교체한 후에는 온도가 덜 올라갑니다 ㅎㅎ
퍼플아이스가 물100%와 만났을 때 효능이 가장 좋다길래 물만 넣었습니다.
사실 여름에 물만 넣는 게 아닌 이유는 냉각수라인부식의 문제도 있어서 망설였지만,
퍼플아이스가 그런 기능도 있었기때문에 맘놓고 퍼플아이스만 부었습니다.
물론 겨울이 되기전엔 부동액을 첨가해줘야 얼지않겠죠?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