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 10W40]   가혹한 테스트를 하고 왔습니다.

지난 7월 22일 KSR 4전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제 차량은 스포티지R GDI 터보 차량으로
엔진과 미션측 하드웨어 올 순정상태에서 매핑으로 출력 업만 한 차량입니다.
당연히 수온과 유온은 대박인 케이스입니다.

이전 XXX 메이커 오일 5W-30은 공도만 달려도 오일이 물처럼 되어버리곤 하는
셋팅에서 과감히 

엔진오일 : RP XPR 10W-40
리어액슬오일 : RP MAX GEAR 75W-90
오일필터 : RP # 10-2808
냉각수첨가제 : 로얄퍼플 아이스
를 넣었습니다.(7월 20일)

의정부의 GETOIL은 역시나 명불허전으로 제 차량 평시 잘 넣어야 5리터임에도
잔유제거에 힘쓰시더니 6리터 가량의 오일을 넣었습니다.
그래도 풀에 안차는....(휘발유차량이라서 오일팬 격벽 작업이 없어 디젤의 선보다 많이넣음)
그런것까지 신경쓰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7월 20일 금요일밤 바로 영암으로 내려가는 중
공도 테스트 후기는
점도가 높아졌음에도 연비는 떨어지지 않고 소폭 증가했습니다.
(기존 오일 5W-30 교환한지 2주만에 XPR 10W-40으로 교체)
이런 상황이었으니 오일 오래되어 신오일 주유로 인한 연비 상승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적절한 토크감과 GPS 220KM 까지 테스트함에도 오히려 후빨은 기존 오일 대비 뛰어납니다.


7월 21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써킷 연습주행
두어번의 연습주행후 열받은 상태에서 오일을 체크해보니
점도가 무너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7월의 여름날 수온과 유온이 120도를 넘어감에도
잘 버텨주는 로얄퍼플의 XPR은 참 매력적입니다.

7월 22일 KSR 4전 경기
오전과 오후 두차례의 경기에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35도를 넘는 기온과 노면온도는 45도를 넘는 상황에서
차량의 엔진 출력은 떨어지고 미션오일도 128도를 넘는 한계상황에서
오일의 기본적인 성능 냉각/윤환/청정 작용을 적절히 하는가 확인하고져
피트인 후에 오일을 빼내어 체크해도 무너지지 않는 점도를 보여줬습니다.

그간 경기장에서 수많은 오일을 썼음에도
10W-40으로 7월의 경기를 뛴적이 없었습니다.
점도파괴가 되어 그 이상의 점도인 50/60의 오일을 항상 선택했었습니다.

그러나 로얄퍼플의 XPR은 한단계이상의 급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었네요


앞으로 쭉 경기장에서 XPR을 쓸 예정이며
기록단축을 위해 수온 및 미션오일 온도를 낮추면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전 기록 26대중 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