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칸 디젤 2005]   [HPS 10W30]   제주-전주-의정부 테라칸 이야기

몇일전 제주도에서 출발한 테라칸 한대가 전주 행복한자동차마을에서 HPS10W30을 교환하고 서울에 일을 보시고 다시 제주로 가시는 고객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행복한자동차마을에서 전화가 와서 테라칸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엔진체크에 계속 불이 들어오고 유량도 바닥이라며 행복한 사장님 걱정이 많으셨고... 가능하다면 의정부 겟오일을 방문해서 조치를 받으실것을 권유해 드렸다고 합니다.

한참 후 겟오일사장님 통화후 확인 해보니 지금 테라칸 잡업중이시라고 하더군요... 센스불량에 유량은 경사면에서 체크하셨는지 정상이라고 하시고 데후오일등 기타 오일 및 냉각수 점검 및 작업을 해드렸다고 하더군요^^

조금전 행복한자동차마을 카페에 테라칸 차주분께서 후기를 올리셨더군요... 아마 제가제일 먼저 후기를 봤구요... 바로 퍼왔습니다.^^ 차주분께서 지우길 원하시면 바로 지워드리겠습니다.^^

두분 사장님 고생 많으셨네요^^
 

큰 맘 먹고,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찾아갔는데, 결과 좋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연식 오래된 테라칸이라 엔진 스왑을 할 지, 아니면 차를 팔고 새로 구입할 지, 오일만 갈고 탈 테까지 탈지
생각하다가 돈이 크게 들어가기에 오일만 갈기로 생각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오일만 갈아도 충분히 차가 좋아짐을 느낍니다.
전주에서 서울오는 동안 , 와서 서울에서 돌아다니는 동안은 그리 크게 안느껴졌는데, 오늘 서울에서 의정부로 오는 동안은
예전과 달리 " 엑셀반응이 부드럽네? 이상하다" 다시 한번 밟아 봤습니다. 부드러웠습니다.
경사 오르막도 힘이 모자르지 않고, "이게 사장님이 400km넘어가면 느낄 수 있다고 말씀하신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된 테라칸이라 80~90km/h 으로 다니는데, 오는 길에 오른발에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갑니다.
오일 오래됐다고, 이러면 좋은오일 넣어봤자 효과는 별로 느낄 수 없다고, 엔진에 남았던 잔유를 최대한 빼주시고,
오래된 엔진이라고 플러싱도 해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비용도 줄이면서 예전보다 오일만 갈았을 뿐인데, 더 좋은 차 타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집에 내려가는 길에 들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설연휴에 함께 내려가는 일행들이 있어서 들릴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오일량 점검 잘못해서 걱정끼쳐드린 거 죄송합니다.ㅠㅠ 걱정 많으셨죠?
여기 의정부에 소개시켜 주신 곳도 참 좋네요.
서울에서 쫌 떨어져 있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 그냥 가까운데 가서 보충할까 했는데, 와보니
여기 사장님도 사장님만큼 좋으십니다.
좋은 분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차 맡기고 기다리는 동안 여기 사장님과 형 동생하기로 했습니다 ^^
사장님, 설 명절 잘 보내시구요, 제 후기가 사업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교환당시  행복한자동차마을 인증샷
http://www.rpmembers.co.kr/board/board_disp.asp?act=&board=G010&word=&page=1&board_idx=2512&subject=테라칸 - 로얄퍼플 HPS-10w30 (제주도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