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W40 SM]   공동구매 턱걸이 기념...0w40 스트리트 오일 사용후기...^^

로얄퍼플 오일을 처음 구입해서 만족하며 사용하던중

8월31일에 공동구매가 종료된다고 그 이후부터는 정상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오늘 공구 사이트가서 주문을 했는데 주문완료가 되고 페이지가 바뀌니까 공동구매 종료가 뜨고

페이지를 열 수가 없더군요...;;;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인데 담당자께서 먼저 전화를 주셔서 입금하고 구입완료 했습니다.

턱걸이 겨우겨우 했네요.


이상 공구 턱걸이 후기였고
지금부터는 로얄퍼플 오일의 사용후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차량은 토스카입니다.
직렬 6기통 엔진이라서 기본적인 정숙성은 2000cc 동급 차량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단언합니다. ^^
하지만 6기통 엔진은 오일도 많이 들어가죠....ㅠ
단골 카센타에 가면 완벽하게 드레인 해주고 오일필터 교환하면 7리터 약간 안되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처음 구입할때 8쿼터를 사서 7 1/2쿼터를 넣고 1/2쿼터는 보충용으로 보관중입니다.

로얄퍼플 스트리트 0w40을 넣고 현재 6천7백킬로 주행중입니다.
주행패턴은 시내20%, 고속도로와 고속국도 80%의 패턴입니다.

합성유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사용해봤으며 이전 사용하던 오일은
모빌1 골드 수퍼씬, 모튤 300v, 아랄 수퍼트로닉, 캐스트롤 엣지 스포츠 입니다.
300v를 제외한 나머지 오일들은 모두 0w40 점도를 사용했구요.
고속주행이 많아서 5w40도 사용해봤지만 2000cc NA 차량에게는 너무 무거운 느낌이더군요.

평소 운전습관이 극과 극입니다.
정속주행을 할때는 알피엠 2천부근에서 변속과 주행을 합니다. 고속도로에서도 5단 크루징 모드죠.
쏠때는 y00을 넘기며 6천5백까지 끌어올린후 변속을 합니다. 5단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알피엠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운전 스타일입니다.

먼저 정숙성을 보자면 오일 자체도 무겁지 않고 그에 비례해서 아이들 음색도 적당히 칼칼한 편입니다.
하지만 모빌1 특유의 칼칼한 음색과는 다른 음색이며 아이들시 정숙성 측면에선 모빌1, 모튤, 엣지보다 훌륭합니다.
아랄보다는 약간 큰편이구요.
가속시의 소음은 차량에 흡,배기음 때문에 엔진의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시내주행시 2천알피엠 부근에서 놀때는 엔진소리가 들리는데 꽤 조용한 편입니다.

가속능력과 점도유지
제가 사용해본 오일중에선 300v 다음으로 가속성능이 좋았습니다. 스타트시에는 엣지 스포츠보다 약간 무딘감이 있으나
알피엠이 올라가면서 가속되는 느낌은 로얄퍼플이 더 좋았습니다. 아랄이나 모빌1 제품과는 체감이 바로 올 정도의 차이가 있는 정도구요.
고속에서의 밀어주는 맛과 점도의 느낌도 상당한 편입니다. 300v는 레이싱용 에스테르 합성유이고 로얄퍼플 스트리트 제품은 공도용 pao+에스테르계열의 합성유라는 특징을 봤을때는 상당한 가속성능과 점도유지성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명(내구성)
오일 교환 후 거의 7천킬로에 가까운 주행거리인데, 장거리가 많은편이고 가혹조건으로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버텨주고 있습니다. 300v를 쓰면서 에스테르 계열 오일의 소모량에 데인적이 있는지라 중간중간 보충하면서 타야겠다고 예상을 했었는데
오일교환후 전혀 줄어듬이 없습니다. 보충 하려고 보관해둔 오일은 다음 오일교환때 사용해야겠습니다. ^^
기존 오일들의 경우 7천킬로가 교환주기였는데 로얄퍼플의 경우 1만킬로에 교환해도 될듯 싶습니다.
저처럼 가혹조건의 주행이 아닌 어느정도의 일반적인 주행조건이라면 그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처음 접하는 오일이고 참 마음에 드는 제품인데
공동구매가 끝나고 정상가인 2만2천원으로 판매되면 한번에 7-8쿼터씩 구입해야 하는 오너의 입장에선 부담이 확 커지네요...ㅠ
교환때마다 5만원정도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니까요.;;;;

그래도 계속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일의 성능이 워낙 마음에 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