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그랜드 스타렉스 디젤 2010] [Max ATF] MAX-ATF 좀 더 일찍 교체 할 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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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은 | 냉동김치라면
2015-03-19 20:59 댓글:1 읽음:5567 49541 포인트 112 게시글 63 댓글 |
| 차종및년식 | 그랜드 스타렉스 디젤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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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 | 디젤 |
| 총주행거리 | 17,000 |
| 오일교환후주행거리 | |
| 오일종류 | |
| 주행여건 | 시내 90%, 고속 10% |
| 사용후기 | |
| 시내 주행만 하다 보니.. 총 주행 거리가 많지 않아서 여태 미루다 미루다 어제 비 맞으면서 교체 했네요. 교체하기 전에는 주행거리가 20,000도 안 되는데에다가, 차량 설명서에는 무교환 미션이라고 하여, 기존에 차 출고시 넣어져있던 오일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션 교환기에 연결하고 보니 현재 오일 상태가 새 오일과 색상이 별로 다르지 않으면, 교환하면서 시간, 돈을 낭비로 후회 할 줄 알았는데, 기존 오일의 샘플을 찍어 보니 상당히 검은색에 가까워져 있어서 교체 시기는 됬었더군요. 설명서에 써있던 무교환은 정말 강아지 풀 뜯어먹는 소리였습니다... 교환 용량은 17통 정도로 하는데, 생각 보다 오래걸리는 작업이더군요.. 교환 후에도 미션 온도가 올라가야 되는데, 이것도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시동 켜놓고 20분 공회전만 해서 안 되니... 결국 차 리프트에서 내려 동네 3바퀴 돌고 오니 측정 온도까지 오네요. 교환 완료 후 교환 전/후를 결론적으로 비교 해보면, 교환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미션오일이 예열 되기 전 상태에서는 미션 변속시 충격은 아니더라도 변속 되는 느낌은 확실히 있었는데, 교체 후에는 상당히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저속에서 변속에서 오는 느낌이 잘 오지 않더군요. 예열 완료 후에는 MAX-ATF 써보고 무단 변속이라는 느낌을 받는 다는 얘기가 있는지 좀 알겠더군요. 변속 타이밍은 교체 전에는 참... 오토 미션이라는거 자체가 참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원래 수동미션을 많이 몰다 보니, 가속을 빠르게 붙일때에는 그것에 맞추어 1,2,3,4단 직접 변속을 빠르게 해주면 되는데... 교체 전의 오토는 아주 답답했습니다... 원래 오토 차량이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가속 페달을 반정도 밟아서 가속 하면 미션 변속은 잘 안 하고, 엔진 RPM만 주구장창 오르더군요. 그래서 변속시 어느 정도 속도가 붙으면 가속페달을 떼었다가 다시 밟았습니다. 이래야 변속을 하면서 가더군요... 교체 후에는 변속 느낌이 잘 안 와서 그런지, 이전 보다는 가속페달을 밟았다가 떼면서 조절을 안 해도 많이 괜찮습니다. 급가속을 하기 전에는 가속 페달 밟을 때, 변속에 신경을 덜 쓸 수 있는 점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기존 오일이 제일 짜증 났던게, 40 Km정도 가다가 교차로 우회전 진입하면서 살짝 브레이크 밟아 감속 후 내리막 길을 가면, 완전 정지 상태도 아니고 수동미션이면 3단으로 갈 속도인데도... 잠시 이걸 1단으로 기어가 맞추고 내리막을 가 버립니다... 이때 가속 페달 밟으면 엔진은 우웅하면서 RPM만 오르고 가속은 좀 나중에 붙습니다. 이 출력은 안 나오고 연료만 소모해 버리는 현상 때문에... 내리막에서 퓨얼 컷으로 좀 더 탄력 붙어야 가속페달 밟았습니다. 교체 후에는 이전의 바보 같은 내리막 1단 변속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전과 같은 코스에서 가속페달 밟아도 그냥.. 가속페달 밟았으니... 그냥 가속 입니다.. 하루 정도 밖에 안 탄거지만, 분명 달랐습니다. 이제부터는 주기적으로 미션오일 이놈으로 교체 해줘야겠네요. 몇 Km 안 되는 시내 주행이 가혹주행이라는 걸 이해 못 했는데.. 예열도 완전 되기전에 시동을 꺼버리는 게 차 한테는 이게 엄청난 부담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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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오일은 교환시간이 많이 걸리죠~ 무교환미션오일이라는게 참... 그렇긴 합니다만 전 신차출고하자마자 기존 미션오일 빼버리고 MAX ATF을 넣었었죠 변속에 대한 스트레스는 은근하죠^^ 후기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