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세라토 1.5/1.6 2005] [Max ATF] 세라토 MAX-ATF 교체

심재은 | 냉동김치라면
2015-04-08 16:42 댓글:5 읽음: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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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차종및년식	세라토 1.6
연료	가솔린
총주행거리	123,000
오일교환후주행거리	이전 순정 교환 후 23,000 주행, 7년 사용
오일종류	순정오일
주행여건	시내주행 90%, 고속 10%
또 한대 미루고 있던 세라토 차량 오늘 교체 했네요. 감기 걸려서 나중으로 미룰려고 했지만, 그러면 나중에 교환 할 시간이 안나서 무작정 교환하러 갔습니다. 얼마전에는 그랜드스타렉스도 교체 했지만, 동생 차도 스타렉스 사기 전에 동생 타려고 중고차로 업어오면서 순정 교체했습니다. 순정오일 상태로 스타렉스보다 오래 타서 꼭 교체가 필요 할 거 같아 거의 제 지갑만 털어서 교체 들어가줬네요. 살 당시 부터 4단 미션이라 그런지 변속시 충격이라 보다는 느낌이 많이 왔는데, 몇 년 교체 안 하다보니 그 느낌이 점점 심해지더군요. 이전 엔진오일 먹는 문제로 정비 도중 미션오일 확인시 검은 색에 가까워야 교체 시기인줄 알았지만, 갈색 수준 까지 와서 그런지 교체 할 시기가 됬다고 카 센터 사장님이 말하시네요. 양심적인 분이라 교체 필요 할 때만 교체 시기 얘기하는 분입니다. 그리고 오늘 11통 교체 했습니다. 6.3리터의 두배인 12통 교체 하려고 했는데, 11통 째에 신유와 같은색이 나와서 한통 뜯지 않고 남아버렸네요... 미션 오일 게이지가 있어서 그런지 게이지 없는 스타렉스 처럼 시간오래 안 걸리고 양 맞추기 쉬웠습니다. 교체 되고 나서 느낌은 역시 좋습니다... 4단 변속기라 오일 교체 해도 변속 느낌이 상당히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저속 구간에서도 변속 느낌오는것이 상당히 많이 줄었고, 예열 어느 정도 된 후에는 느낌이 상당히 좋아지네요. 뭐 고속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이 좋아졌고요. 스타렉스에 비해 달라진 점은 스타렉스는 교환전에 가속 페달을 안 떼어 주면 변속이 잘 안 되는 타이밍문제가 있었는데, 세라토의 경우 뒤로 쏠리는 느낌이 오면서 변속 되는거 때문에, 가속페달을 함부로 깊게 안 밟았습니다. 이 문제가 상당히 좋아졌구요. 이 정도면 4~5년은 거뜬히 탈수 있을거 같네요. 교체하고 나서 운행해보니 좀 꽤 재밌습니다. 차량이 어느 정도 있는상태에서 옆차를 추월하면서 차선 변경시, 뒤로 쏠리면서 변속 느낌오는거 이제 신경 안쓰고 차선 변경 부담없이 해도 되네요~ 교체 후기에 대해 간단히 정리 하자면... 뭐 그냥 변속 느낌 신경 안 쓰고 그냥 밟아주면, 차는 잘 갑니다. 단점이라면 스타렉스 때도 그렇고 밟으면 밟는데로 가주고 변속에 부담이 없으니, 연비 운전, 탄력 주행 안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