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2.4 2010]   K5 2.4 HPS 5W30 사용후기

2011년 4월식 K5 2.4 입니다.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적은편입니다.  신차 출고 후 자잘한 문제때문에 주차장에 잠자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순정오일만으로 5,000KM 정도에 교환주기를 계속 유지했었고, 합성유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

사실 합성유가 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얼마나 차이가 있겠나 싶어 순정유만 고집했는데, 이번에 HPS 5W30으로 교환후 80KM 정도 주행해 보니 확실히 다르다게 걸 금방 느껴지더군요.

1. 원래 K5 2.4 GDI 첫시동시 엔진음 엄청나게 큽니다.

   - 교환후 소리가 부드럽게 들려 엔진음이 작게 들리고, RPM이 1000이하로 전보다 빠르게 유지 됩니다.

2. 주행중 변속시 미세한 변속충격(충격이라 하기에는 아주 작은)이 있었음

   - 탁 끊기는 느낌이 아니라 각 단별 부드럽게 이어주는 느낌이 강하여 부드러운 변속이 이루어짐을 느꼈습니다.

3. 교환전 가속시 소음이 조금 날카로운 감이 있었음

   - 교환후 역시 가속음 역시 부드럽고 조용해 졌고, 가속 또한 빠르면서 편안한 가속이 이루어졌음

4. 노킹 현상이 있어서 금회 엔진오일 교환시 카본슬러지 제거작업(6시간)을 먼저 하였으나, 초반 20KM 정도 주행시까지는 노킹음이

   사라지지 않았음

   - 어떤 영향(슬러지 제거 or 합성유 교환)인지는 모르겠으나, 30~40KM 정도 더 주행하니 사라졌음

5. 연비는 교환 후 주행거리가 얼마되지 않았고 아직 합성유가 점착되지 않아서 인지 트립상 연비로는 체감 하지 못했음

6. 단점 : K5 요게 워낙에 하부 소음이 심한 차량이어서 인지, 오일 교환 후 엔진음이 더 조용해 지다 보니 하부소음이 더욱 부각됨

결론은 많은 사용자분들이 말씀하신 장점들이 교환 10분이면 금방 체감이 가능할 정도로 순정유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일단 차량 소음이 감소하였고, 가속이 부드러워지면서 주행성능 또한 확연하게 차이가 있음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합성유는 처음이라 다른 합성유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금회 교환한 HPS는 차량이 확실히 부드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