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하이브리드 2012]   [XPR 5W30]   XPR 5W30 리얼 사용 후기[k5 하이브리드] 구) HPS5w30 사용

안녕하세요.

항상 로얄퍼플을 사용하고 사랑하는 블랙케하 입니다.

음... 일단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HPS 5W20 -> HPS 5W30 -> XPR 5W30 계속 진화한 셈인거 같아요.

운전환경

시내주행 80%

고속주행 20%

보통연비

시내 13~14km (리터당)

고속 19~20km (리터당)

밟는 스타일이라 잘 안나오네요;;;

운전스타일

난폭운전까지는 아니지만 속도를 즐기는 편입니다.

답답한걸 싫어해서 치달 좋아합니다. (칼치기 절대 안함)

운전을 빨리 그만하고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듯 싶네요.

리얼후기

HPS 5W20

사용 기간 : 2012년 12월 ~ 2014년 12월 (2년) 

장점: 연비운전에 강하다.

        엔진소음이 적다.

        K5하이브리드 같은 전기차를 위한 오일이다.

        엔진개입이 심하나, 전기모드로 가는 쿨타임이 길다.(단, 컨트롤 필요 강제 차단 - 브레이크 살짝 밟아주는 것) 

        할배운전스타일의 운전자에게 최고의 오일이다. (연비최강)

단점: 엔진개입이 HPS 5W30 보다 심하다.

        차가 잘 안나가는 느낌이다. (약50km부터 가속이 느림, 고속은 괜찮다)

        속도를 즐기시는 분이면 권하고 싶지 않다.

총평: HPS 오일자체가 속도를 즐기기 위한 오일이아니며, 연비 및 정숙성에 포커스를 맞춘 오일이다.

       그러므로 엔진의 소음을 줄이면서 시내주행 등 과속을 거의 하지 않는 오일을 찾는다면 정말 딱 이오일이다.

연비 ★★★★☆

가속성 ★★☆☆☆

정숙성 ★★★★☆

HPS 5W30

사용 기간 : 2015년 01월 ~ 2016년 05월 (1년 4개월) 

장점: 연비운전에 강하다. (HPS 5W20 보단 덜나오지만 체감하기 힘듬)

        엔진소음이 적다.

        엔진개입이 5W20보다 적다. (즉, 전기모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단점: 초반 가속은 좋으나, 엔진이 구동될때 부드러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카랑카랑 이라고 해야할듯)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 적다.

총평: 속도를 즐기는 분이시고, 연비까지 잡고 싶다면 딱 이오일이다. 분명, 5W20 보다는 확실히 차가 잘나가는 느낌이다.

       엔진의 개입도 적어서 전기모드 쿨타임을 늘리수 있다. 그러나, 속도를 즐기는 스타일의 분이라면 이 오일도 권하고 싶지 않다.

       연비운전과 속도를 평타치고 잡고 싶은 분께 권합니다.

연비 ★★★☆☆

가속성 ★★★☆☆

정숙성 ★★★★☆

XPR 5W30

사용 기간 : 2016년 6월 현재까지 사용 중 (2~3주)

장점: 밟는 순간 속도가 팍팍~ 속도가 잘나온다.

        엔진의 고RPM 타임이 적다. (즉, 오일의 특성상 변속이 잘되는 환경을 만들었나 봅니다.. 확실히 HPS 보단 휠씬 좋음)

        엔진의 소리가 묵직해졌다. 엔진오일 하나 바꿨을 뿐인데 엔진의 cc가 올라간듯.. ㅎㅎ HPS때랑 확실히 틀림 (제일 만족하는 부분)

        한번올라간 속도가 잘 안 떨어진다. (탄력주행시)

단점: 초반(20~40km) 가속이 느리다.

       HPS 오일보다 엔진 개입이 심하다. (연비운전 환경이 HPS보다 안좋음)        

총평: 저보다 훨씬 오래전에 XPR을 접하셨던 분들이 이건 달리기용 오일이라고 했던 그말이 딱이다. 연비신경안쓰고 속도 즐기시는

       분이라면 딱 이오일이다.

       엔진의 개입이 심해서(연비가 안나오는 환경) 신경은 쓰인다.

       그러나, 밟는 순간 내가 원하고자 하는 속도까지 금방 도달한다. 엔진소리마저 묵직해져서 다른 차를 탄듯한 느낌이다.

연비 ★★☆☆☆

가속성 ★★★★☆

정숙성 ★★★★☆

개인적인 의견 - XPR에 너무 만족한다. 왜,, 이걸 진작에 안바꿨는지 하는 후회마져 든다.

                     HPS와 XPR은 이름에서 보다시피 완전히 틀린 오일이다. 아니,, 목적 자체가 틀리다.

                     XPR은 달리용이니 참고하시고, 솔직히 비싼만큼 비싼값을 한다.... 앞으로 몇년간은 무조건 XPR만 쓸거같다.

                     HPS와 XPR에서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용

HPS - 정규속도 지키며, 60km이상 속도 잘안나고 연비운전을 위하시는 분

XPR - 속도를 즐기며, 연비는 신경쓰지않고, 고속 주행환경이신 분

저는 속도를 즐기고, 연비는 신경쓰지 않기에 XPR이 저에게 딱 맞는 거 같습니다.

비싼만큼 오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저와 비슷한 스타일의 오너분이시면 과감히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