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 5W30]   훌륭합니다.

오늘은 작정하고 밟고 왔는데요!!

자유게시판에도 남겼던지라.. 또 xpr에 대해 남기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도..

xpr의 진가를 느끼고 말았습니다.

왜이렇게 부드러운지요. 

사실 밸브 세척 좀 하려..

연료에다가 밸브크리너 첨가제를 넣은지라, 섞여있는 연료는 고알펨으로 태워줘야 밸브 세척 효과를 보거든요.

그래서 작정하고 큰도로로 나갔는데, 예전에 느꼈던 감동 그 이상이 오네요!

이거....... 오일이 열 좀 받으니 장난이 아니네요!!

스타트시 저rpm구간이 좀 아쉽지만(20점도에 비해 아쉽다는 겁니다~)
어차피 큰도로 올리면 알피엠이 내려갈 일은 없으니.. 신호대기때나 느낄까? 

강변북로 달리다가..자유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여의도에서 턴해서 왔습니다.

한  70여키로 달렸네요.

더 돌다가 드가고싶은마음이 들 정도로 아쉬운 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ㅎ

또 한가지 놀란 것이.. 기름이.... 생각보다 훨씬 덜 줄었다는 것이.. 신기할따름입니다.

연비주행을 하면..누구나 어떤 오일이나.. 연비가 잘 나오기 마련인데~~

작정하고 밟아도.. 이런 결과를 내어주다니.. 

사실 의심스럽기도 해서 몇번 더 비슷한 주행을 해볼 예정이긴합니다.~ 기름이 넘 안달았거든요.

제가 흡기필터 테스트할 때, 오픈형이랑 순정형튜닝필터들 비교했었는데..

오픈형이 고알펨에서 쳐주는 게 장난아니었습니다. 

지금쓰고 있는 순정형itg필터도 상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필터긴 합니다만.. 오픈형보다 두리뭉실한 편이죠.

다양한 rpm대에서 효과가 좋다 얘기입니다~
오픈형의 경우는 고알피엠에 특화되어있는 느낌이구요.~

근데 그 느낌이 오네요. 오픈형필터 테스트할 때 느낌요. ㅎㅎㅎ

700여키로 주행중인데, 여러모로 만족하고 있는 xp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