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토 1.5/1.6 2005]   [HPS 5W30]   주행거리가 짧게 운행하는 가혹 주행이 오히려 오일 수명을 단축 시키나요?

 로얄퍼플로 오고 나서 부터 오일 교체 주기를 1년으로 잡고 교체 하고 있습니다.

차량 한대가 하루 출근 3-4 km 거리다 보니,  거리상으로 주기를 정하자니 왠지 아까워 1년에 한번 교체 합니다..
문제는 이런 운행이 출발하여 도착까지.. 엔진 예열 최고 점에 도달하기 전에 시동 꺼버립니다.

이런 주행을 자주 하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오일이 주는 현상도 나타나고,  흡기 부분은 오염 되지 않았는데... 카본도 자꾸 생기네요...

어그제,  수리를 위해 헤드 커버를 열어보니...  캠 샤프트 보다는 커버 반대면(헤드 상단)에,
엔진오일이 적지 않게 유화 현상으로 수분이 흡수 된걸 보았습니다.  굳어있지는 않고 살짝 흘러 내리는 정도??
냉각수가 줄지 않으니, 냉각수가 세서 섞인것 같지는 않고,  자연적으로 수분이 생긴거 같네요...

이런 주행이 가혹 주행이라 하고, 엔진오일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인가요?
제가 주로 운행하는 차량도 주행거리가 짧은 운행을 하던 탓인지... 
일반 적으로 거리로 측정하는 교체주기에 반도 사용 못 하고, 상태가 나빠진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