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오 ]
[Max-Gear 75W90]
GL-4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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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 로얄스타
2017-05-26 19:38 댓글:4 읽음:3806 13969 포인트 19 게시글 8 댓글 |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요즘 오일들은 첨가제로 인한 싱크로나이저 부식문제는 해결이 되었지만 GL-4등급을 권장하는 수동미션에 겸용 또는 GL-5급 오일을 사용하게 되면 황동/구리재질인 싱크로나이저의 마모를 촉진시킨다는 설이 있습니다. 오일이 유막을 형성하면서 미찰시 오일막이 대신 마찰되어 금속을 보호하는 것이 주 목적인데, 극압보호 성능이 너무 뛰어나다보니 금속표면에 오일이 과도하게 늘러붙어서 오일유막이 아니라 싱크로나이저 표면이 깎여나가는 이슈가 발견됐다는 것이죠.
운전자의 변속습관도 물론 중요합니다. 중립을 거쳐서 한박자 늦게 다음 단수로 넘어가게 되면 클러치판과 톱니의 회전수가 어느정도 줄어든 상태로 기어가 물리므로 마찰이 적어지는데, 특정조건이 아니라 평소에 다음 단수로의 변속을 바로바로 하는 습관은 그만큼 변속기에게 부담을 주게 되죠.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영업용차량 포함 70만킬로가까이 운행하게 되면서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오일이 아닌 겸용오일을 사용했을 때만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특히 비실거리는 2000년대까지의 휸다이 똥차들이 말썽이 많았죠. 특히 고부하가 걸리는 상용차량들의 경우 순정오일로 자주 교환해주며 살살 타는 차들은 20만킬로가 넘도록 문제가 없었습니다.
로얄퍼플 제품은 본사에서 어떠한 안내가 따로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차동기어오일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수동미션오일을 교환해야할 때가 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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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gl-4 gl-5에 무척이나 민감했던 시절이 있어서 댓글달고갑니다
차량은 구형라세티이고 gl-4 규격이며
로얄퍼플제품중 maxgear맥스기어는 gl-5 겸용으로 알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체감효과가(토크상승) 매우 뛰어났지만
체결감이 느슨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우려하던 중 대안을 찾아서
synchromax싱크로맥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 외에 gl-4 전용 기어오일 위주로 이래저래 헤매다가
해당규격 차종(거의 예전 차량들이죠) 동호회도 찾아본 기억이 납니다.
레드라인 브랜드의 gl-4 전용 기어오일이 후기가 매우 좋길래
몇년전 직구했지만 반입불가로 다시 돌려보내더군요 ㅠ 하지만 싱크로맥스도 만족합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적용해보세요.
퍼포먼스를 목적으로 고알펨위주의 저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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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님 글 잘 보았습니다. 저랑 주행패턴이 완전히 반대이시군요 ^^; 제가 주로 타는 차량들은 고하중 고부하차량들이다보니 저속으로 정속주행을 함에도 열이 많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특히 심한 것이 이튼미션 올라간 카운티, 마이티와 15인승 프레지오그랜드, 그레이스투어, 이스타나입니다. 열이 많이 발생하니 물론 가혹조건에 속하지만, 변속타이밍을 중립을 거쳐 한박자 늦게 넣는 방법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튼미션 특성상 메이커 권장 순정오일 외에는 트러블이 심해서 GL-4 75W90점도 외에는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규격외 오일은 합성유 할아버지가 온대도 조심스럽게 되죠. 현재 회사보유 이스타나 차량도 운전자들이 여러명이다보니 몸살이 난 상태입니다. DMF를 장착해도 베어링 유격때문에 말타기현상도 심하고, 싱크로나이저 마모도 막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분들 의견은 어떨지 궁금해서 올려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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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로얄스타님 만의 방법으로 극복하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03년식 06년식 차량을 두대 굴리는데 고질병들 때문에 골치아픈적이 많았는데 나만의 노하우라는 게 생기더라구요 ^^; 자동차는 열과의 싸움이죠..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내가다서다반복과 고알펨주행은 역시 가혹주행범주니까요. 그 외에 말씀하시는 차량 자체의 특성도 있겠네요. 비슷하다고봄니다. 부하, 저항, 마찰, 등등 순정오일, 출고오일이라는 건 그 차량급에 맞춰 제조사에서 생각하는 비용이 적합한 오일이라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중소형차에 모빌만 넣어줘도 느낌이 다르지만 결국 비용문제죠.. 규격이 맞으면 상급오일도 전혀문제가 없죠. 사실 이 규격이라는 것도 때에따라 애매합니다만,, 그건 생략하구요. 저역시 기어오일에 대해선 규격에 관하여 체감하다보니 예민해질수밖에 없었네요. 제 생각에 부하 저항 마찰 등 측면에서 결국 열발생하므로 같은맥락으로 생각되며 제 경험상 싱크로맥스는 좀더나은성능일수있고 문제도 없을것같습니다^^ 동종차량의 차주분 후기도 궁금하구요. 무언가 로얄제품으로 결정하시면 후기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주기보다 조금 일찍교환하며 딱히 성능욕심이 없다면 순정도 괜찮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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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신것 처럼 이 문제는 상당히 애매한 사안 입니다.
기어오일의 GL-4, GL-5규격은 극압제의 정도에 따라 구분되어 지는대요 기어오일이 데후에 적용할땐 문제가 없지만 수동미션에 적용했을때 싱크로나이저에 미치는 영향(부식이나 마모)으로 오래전부터 많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미션은 자동차 파츠중 엔진보다 더 민감한 부위이며 이는 엔진과 미션의 종류와 재질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단순히 API GL-4, GL-5등급만이 적합성을 판단하는 기준이라 보는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API등급은 윤활유의 성분에 따른 그레이드를 판단하는 기준일 뿐 입니다.
승용기준으로 봤을때 수동미션오일을 기어오일을 순정으로 되어 있기도 하지만 기어의 특성상 일반엔진오일이나 ATF를 순정으로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형디젤의 경우에는 제조사의 규격을 따라 전용 MTF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부하가 많이 발생하는 상용이나 작업용트럭에 수동미션오일의 적용은 신중히 실행하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GL-4/GL-5등급을 사용했을때 발생하는 트러블이라는게 작동에 의한것인지? 내구성에 의한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슈가 되는것은 내구성에 대한 트러블이며 작동에 대한 트러블을 추측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오일의성분이 하드웨어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이경우를 오일의 문제로 보기는 힘들다는 쯧입니다)
로얄퍼플사에서는 MAX GEAR제품에 극압제와 함께 마찰조정제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며 GL-4규격을 요구하는 수동미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제조사의 주장 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은 사용차 수준의 차량에 로얄퍼플 싱크로맥스를 적용하는것은 너무 큰 모험인듯 하며 테스트의 목적으로 MAX GEAR를 한번 적용해서 직접확인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여겨 집니다.
또한 로얄퍼플사에서는 상용(대형디젤)용 MTF는 제조되고 있지만 국내에 입고 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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